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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슈

부산 양식장 광어(넙치)에서 수은 기준치 이상 검출돼‥

by 나는 건강인이다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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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양식 광어에서 수은 기준량 초과 검출

- 부산·포항·울산 등지로 유통돼..




활어회로도 혹은 초밥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광어. 특히 소비량이 많은 광어는 양식으로 사육하는 경우도 많은데, 양식용 넙치에서 기준치 이상의 수은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가 부산, 제주 등 전국 양식장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18년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 점검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검사에서 지난 29일 부산 기장군 소재 양식장 6곳 중 3곳에의 광어에서 기준치가 넘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한다.


수은의 기준치는 0.5㎎/㎏이지만, 해당 양식장 넙치에게서 검출된 수은 0.6~0.8㎎/㎏으로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이었다고 한다. 해당 양식장은 약 한달 전 안정성 검사에서는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었다고 한다.




양식 넙치에서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한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당 지자체에서 해당 양식장의 광어, 사료, 사육용수 등을 수거해 재차확인하였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넘는 수은이 재차 확인됐다고 한다.


문제는 해당 양식장 3곳에서 전국각지로 유통된 물량이 3.8톤에 달한다는 것. 3.5t은 이미 소비가 된 상태며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압류조사 중이다.


해수부는 문제의 양식장의 광어는 모두 출하 중지하였으며, 이미 출하된 상품에 대해서는 회수, 폐기 중이라고 한다. 해당 양식장에서 사용한 사료와 사육용수는 분석 중에 있으며, 원인이 규명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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