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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습관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겨울철 생활 속 건강관리 비법 5가지

by 나는 건강인이다 201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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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조금 풀릴 것 같다가도 어느새 다시 살을 에는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는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특성 때문일까.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포근해져 조금은 가볍게 입고 나갔더라도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져 한기를 느끼곤 한다. 이런 날씨에는 몸의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내 몸 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건강관리비법을 몇 가지 알아볼까 한다.



겨울철 건강관리비법



1. 충분한 수분섭취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실내활동이 더 잦아진다. 건조한 날씨는 물론이고, 이 시기에는 미세먼지 또는 황사도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코 또는 기관지 등 호흡기의 점막들은 이런 미세먼지나 병균을 막아주는 1차적인 방어 역할을 한다. 수분이 결핍되면 점막의 기능이 약화되기도 하기 때문에 외부에 대한 몸의 저항력이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할 필요가 있다. 쉽게 푸석푸석해지는 피부를 습윤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2. 실내 적정습도 유지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 실내를 따뜻하게 하는 난방은 실내환경을 쉽게 건조하게 만든다. 이런 환경은 피부나 호흡기는 물론, 눈도 쉽게 건조하게 만들고 눈에 피로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분을 자주 섭취해줌은 물론 실내습도를 적정수치 유지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및 적정습도 포스팅 바로가기 > )




3. 환기하기



난방을 위해서 혹은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게 싫어서 창문을 꼭꼭 닫아놓기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기 중의 오염물질 또는 미세먼지가 계속 떠다니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한두시간 정도마다 창문을 열고 실내를 환기시키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




4. 야외활동 및 운동



겨울철이면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고 따뜻한 이불 속에만 있고 싶어진다. 하지만 적어도 30분 정도, 우리에게는 잠깐이라도 햇볕을 쬘 필요가 있다. 호르몬 분비나 면역력 등 인체에서 중요한 기능에 관여하는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합성되는 영양소이다. 비타민D는 뼈 건강에도 주요한 영향을 미치며 결핍되면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유발하기도 하니 햇빛아래 야외활동을 통해 비타민D를 충분히 생성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야외에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가벼운 운동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정시간 꾸준하게 하는 운동을 통해 체온을 올리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면역력 향상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단, 땀을 많이 나게 하는 격한 운동은 땀이 증발되며 오히려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기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5. 체온유지하기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향상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겨울철 건강관리의 비법 중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외출할 때 모자, 목도리, 장갑 등 보온용품을 착용하면 찬 공기에 체온을 빼앗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내활동시에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겹겹이 입는 것이 체온을 유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겨울철 생활 속 건강관리비법을 몇 가지 소개해 보았다. 사실 비법이라고 말하기에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알고만 있는 것과 직접 실천하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기때문에 알고 있는 것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쪼록 남은 겨울,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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