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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슈

모더나 백신, 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 소식

by 나는 건강인이다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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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모더나 백신이 사용을 승인받은 국가는 이로써 미국이 최초가 되었고, 모더나 백신을 확보한 미국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서 두번째 백신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2종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나라가 되었는데요. 미국 보건복지부의 앨릭스 에이자 장관은 "신종 바이러스가 나온지 1년만에 2개 백신이 승인되는 것은 비범한 일"이라며 모더나 백신인 코로나19 종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승인이 허가됨에 따라 미국은 백신으 접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AP통신은 모더나가 주말 사이 미 전역에 선적할 수 있는 물량이 590만회 접종 분량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화이자 백신 200만회 접종분을 합쳐 다음 주 중 총 790만회 분의 백신을 전국의 자치령과 주요 도시 등에 배포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1%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18∼65세는 95.6%, 65세 이상은 86.4%의 예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고령층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죠.


화이자 백신이 영하 75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유통이 어려운 반면,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6개월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이나 보관에서도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전망입니다.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모더나 백신 역시 2회를 접종해야 면역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무증상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가벼운 부작용은 있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전해지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의 원래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날이 올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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