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월도 중반을 넘어섰다. 겨울도 벌써 반이 지나갔지만 아직 한창 추울 시기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건강에 소홀해졌다싶으면 자칫 감기에 쉬이 걸리곤 한니다. 이런 날씨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건강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추운 겨울 면역력 향상,
건강차 BEST 6
1. 생강차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효능으로 약재로도 귀하게 사용된다. 생강차는 몸에 열을 올리고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 겨울철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증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침이나 가래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몸의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잘되게 도와준다. 생강차가 너무 써, 입맛에 맞지 않다면 설탕이나 꿀을 이용해 약간 달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국화차
동의보감에서는 "마시는 물 중에 으뜸은 새벽에 긷는 우물의 정화수(井華水)이고, 그 다음은 차가운 샘물인 한천수(寒泉水), 그리고 다음이 국화꽃으로 가득 덮인 연못에서 기른 국화수(菊花水)다"라고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국화가 우러난 물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국화차는 아데닌, 비타민A, 비타민B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기때문에 면역력 강화는 물론,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윽한 맛과 향을 가진 국화차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도움을 줄지도 모르겠다.
3. 진피차(귤피차)
겨울이 제철인 과일하면 가장 먼저 어떤 과일이 떠오를까? 밀감 혹은 귤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은 사시사철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지만, 겨울이면 귤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손이 노랗게 물들기도 한다.
진피는 귤의 껍질을 가리킨다. 말린 귤 껍질을 우려낸 차를 바로 진피차 혹은 귤피차라고 부른다. 귤 껍질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진피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4. 대추차
대추는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이나 약재로도 사용된다. 따뜻한 성질은 가진 음식으로 분류되어 체온을 높이고 혈류를 왕성하게 해, 몸 속의 한기를 다스리는 효엄을 가지고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은 물론, 대추의 단맛이 우러난 대추차는 피로를 회복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니다. 가을이 제철인 대추를 잘 말려놓는 것은 이 때를 위해서일지도 모르겠다.
5. 유자차
겨울철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누구나 한번쯤 따뜻한 유자차를 마셔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듯 하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 증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자차에 풍부한 구연산은 입맛을 돋우고, 피로를 해소하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 다만, 유자청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잊지 말자.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란다.
6. 계피차
계피는 맵고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면역력을 향상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설탕이나 꿀을 적당히 첨가하면 계피차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추운 겨울철 면역력을 튼튼하게 해주는 건강차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소개드린 따뜻한 건강차와 함께 남은 겨울 행복하고 따뜻하게 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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