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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물에도 권장섭취량이 있다? 물의 기능 및 올바른 수분 섭취방법

by 나는 건강인이다 201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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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물이 없다면 더이상 살아갈 수 없다. 모든 생물 역시 마찬가지다. 인간과 생물, 물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60~70%로 가장 많은 차지한다. 혈액의 94%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장과 뇌의 75%, 폐와 간의 86%를 물이 구성하고 있다고 하니 물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이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기 마련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분이 결핍되면 여러 부작용이나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각한 수준의 수분결핍은 생명을 위독하게 만들기도 한다. 오늘은 수분섭취가 왜 필요한지, 물이 인체에서 수행하는 기능과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물을 마셔야하는 이유,
물의 기능 및 효능


1. 면역력
구강, 위, 장, 기관지에 있는 점막은 외부로부터 병원균이나 오염물질의 침입을 막아주는 1차적인 방어막 역할을 수행한다.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외부에서 침투하는 물질을 흡착시키게 되는데, 이 때 수분공급을 통해 점막을 습윤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점막과 점액을 구성하는 중요한 구성성분 중 하나가 바로 물인 것이다. 눈물이나 콧물 역시 외부의 오염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므로 수분은 신체 면역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할 수 있다.


2. 정화작용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호흡을 통해 유해한 오염물질이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미세먼지의 침투를 막고,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수분은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음식물을 소화를 돕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몸에서 땀이 나는 것도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한 신체반응이다.


3. 혈액순환

앞서 잠깐 말씀드렸던대로 혈액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94%이다. 수분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중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세포 곳곳으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혈액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 몸 전체의 신체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줘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세포 및 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4. 신진대사

물은 신체내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에 관여를 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인체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세포의 형태와 골격을 유지하는 것부터 여러 신체기관들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바로 물이다. 산소나 영양이 공급되는 물질교환에 있어서도, 체온을 유지하는데도 물은 중요하게 관여한다.


5. 소화기능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음식물을 먹고, 소화되는 모든 과정에서 수분이 관여한다. 또한,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중화시켜 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6. 노화방지

사람의 신체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수분의 함량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 말은 수분의 함량이 많을수록 신체나이가 젊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젊고 탱탱하던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푸석푸석하고 건조해지며, 피부노화로 이어지게 된다. 평소 꾸준하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수분손실률을 줄여줄 수 있어 노화예방, 젊음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7. 체중감량
물을 많이 마시면 배가 부르다. 하지만 아무리 많이 마시더라도 살이 찌지는 않는다. 물은 열량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충분한 포만감을 주기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식욕을 억제하고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또한, 충분한 수분섭취는 배변활동을 도와 음식물의 소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올바른 수분섭취 방법




물을 마시는데 딱히 어떤 방법이 좋다는 것은 없다. 하지만 벌컥벌컥 무턱대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많은 양을 물을 한꺼번에 마시게 되면 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혈액 속의 나트륨 농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몸에 안 좋은 것으로만 오해하고 있는 나트륨 역시 인체에서 여러 생리적기능을 수행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물은 한번에 많이 마시면 배설과 섭취의 평형이 고르지 못해 불안, 구역질, 구토, 현기증, 혼수 등 물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일정비를 유지하는데 물이 중요하게 관여한다. 물을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수분이 결핍되면 평형이 깨질 수 있고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물도 잘 마실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물에도 권장섭취량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물의 하루 권장섭취량 및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하루 1.5 ~ 2리터 정도의 물8번 이상 나눠먹는 방법이다. 한번에 500m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 공복과 잠자기 전, 식전 30분 전에 마시는 물은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너무 찬 물보다는 적당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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