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가장 많이 먹는 약, 아스피린의 7가지 효능 및 부작용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은 무엇일까?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는 현대판 만병통치약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스피린(Aspirin)'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약 중 하나라고 한다. 해열, 진통제로 가장 잘 알려진 약이기도 하다.

 

 

 

   인류가 가장 많이 먹는 약, 아스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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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500년 무렵부터 버드나무와 포플러나무 껍질을 열과 통증을 치료하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이 효과를 내는 성분은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으로 맛이 구역질이 날 정도로 나쁘고, 위장에 큰 무리를 준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1897년, 독일의 화학자인 펠릭스 호프만이 위장에 덜 자극을 주는 물질을 합성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바로 현재 아스피린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아세틸살리실산이다. 이렇게 탄생한 아스피린은 단점을 크게 줄였으며 해열, 진통, 소염 효과가 뛰어나 현재 인류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이 되었다.

 

 

아스피린의 효능 BES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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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열·진통
아스피린은 해열, 진통제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20세기, 유럽에서 광범위하게 유행했던 독감을 치료하는데 아스피린이 큰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아스피린은 먹기 좋고 안전한 해열·진통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후 아스피린은 해열제, 진통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이 되었으며, 비상시를 대비해 가정에서도 구비해두는 상비약으로 전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열은 물론, 두통·편두통·근육통 등 여러 종류의 통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2. 소염
해열진통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아스피린은 소염효과도 뛰어나 염증치료에도 널리 사용된다. 아스피린의 항염효과는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염증 등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다.

 

3. 혈액순환
아스피린은 혈관 속에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혈전이 심장의 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을 초래할 수도 있는데,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작용을 방지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심근경색·동맥경화·뇌졸중·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4. 심혈관질환 예방
아스피린은 뇌졸중·협심증·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하루 한 알 아스피린 복용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을 예방해준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아스피린을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약물리슽에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뇌출혈 등 출혈성 질환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5. 치매 예방
아스피린이 가진 항염효과는 치매·알츠하이머의 발병위험을 낮추고,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상실되는 것을 방지하여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암 예방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이 결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44% 감소했다고 한다. 다른 연구를 통해서도 아스피린이 다양한 종류의 암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7. 피부개선
아스피린은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 상처나 흉터, 여드름 자국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아스피린은 피부염증에도 효과적이며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트러블을 개선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스피린 복용시 주의할 점,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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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효능을 가진 아스피린은 부작용이 적어 널리 활용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모든 약이 그러하듯 아스피린도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

 

영유아에게 있어 드물게 레이증후군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약물을 투여하여야 하며, 투여 후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 체온강하, 이명, 난청, 현기증, 두통, 출혈성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부작용이 적은 약이라도 약물 복용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나 소아 및 고령자, 간이나 콩팥, 위장,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 천식환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약물복용 전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알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