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푸드 가지, 매끈매끈 보랏빛 가지의 놀라운 8가지 효능

가지(eggplant)는 한국인의 밥상에도 반찬으로 자주 올라오는 열매채소이다. 가지볶음, 가지 나물무침, 가지말랭이 등 여러 종류의 반찬류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음식이 바로 가지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부드러운 식감때문에 반찬으로 활용하기 딱 좋다. 뿐만 아니라 가지는 영양가가 풍부한 채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가지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가지의 영양성분

---

4~8월 사이가 제철인 가지는 보랏빛 색을 가진 퍼플푸드의 대표주자이다. 자색을 띄는 가지의 가장 주목할만한 성분은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그 밖에도 가지에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및 칼슘, 칼륨, 엽산, 베타카로틴 등 무기질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건강음식이다. 특히 수분의 함량이 94%나 되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 안토시아닌의 효능 및 풍부한 음식 보러가기 > )

가지의 효능 BEST 8

---

1. 항암효과

자색의 가지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동시에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가지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들 역시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등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2. 눈 건강관리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에도 매우 좋은 성분이다. 안토시아닌은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 시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망막염이나 백내장 등의 안구질환에도 효과가 좋으며, 과도한 업무 등으로 눈에 축적된 피로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3. 피로회복

가지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등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신체에 쌓인 피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도와주기 때문에 만성피로에도 좋으며, 체력증진 및 스테미너 향상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4. 성인병 예방

가지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이라할 수 있는 안토시아닌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당뇨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게다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5. 해열 및 소염효과

찬 성질을 가진 가지는 열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가지의 차가운 성질은 염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에 비해 10배 강력한 소염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가 보고된 적도 있다.

6. 장 기능 개선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장 기능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장의 활성화를 돕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7. 다이어트

앞서 잠깐 언급했다시피 가지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맞춤인 채소이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가지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가지는 수분이 무려 94%를 차지할 정도로 열량이 낮은 음식이기도 하다. 가지 100g당 칼로리가 약 20kcal 정도의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어도 살이 찔 걱정이 없기때문에 체중감량을 위한 식단으로 아주 좋은 음식이다.

8. 피부미용

윤기나는 가지의 매끈매끈한 껍질처럼, 가지는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가지팩을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및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를 젊고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 비타민C를 비롯한 미네랄도 풍부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트러블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